목회칼럼

제목"옷은 갈아입고 도망가거라"2018-12-23 21:11:53
작성자 Level 10

"옷은 갈아입고 도망가거라!"

 

죽어가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부탁이었습니다.

"옷은 갈아입고 도망가거라"

 

어머니와 함께 살던 아들은 자신에게 꾸지람하던 어머니의 목을 찌르고 도주합니다.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아들을 염려합니다.

피가 묻은 옷을 입고 밖으로 도주하다가 붙잡힐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도망가려거든 옷은 갈아입고 도망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자녀로부터 죽임을 당하면서도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 말입니다.

 

오늘은 성탄주일입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낮고 낮은 땅에 인간의 육신을 가지고 오시되,

의인이 아니라 저와 여러분과 같은 죄인들을 위해 죽으시러 오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고,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죄인들의 죄사함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찔림을 당하는 순간까지도 그들을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위해 물과 피를 쏟아주셨습니다.

당신의 육신의 장막까지 벗어 우리에게 새로운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의의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의 심령이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랑과

내어줌의 십자가 사랑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