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제목잃어버린 신발 2019-01-27 20:05:55
작성자 Level 10

잃어버린 신발

 

우리 교회 앞마당은 넓습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교회 앞마당일 것입니다.

자녀들이 마음 놓고 뛰어 있는 공원이 있으니 축복입니다. 

 

지난주 주중에 공원 트랙을 걷고 있었습니다.

마침 교회 옆에 있는 유치원 체육시간이었습니다.

15 정도의 아이들이 각자의 개인 자전거를 타며 운동장을 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가던 아이가 자전거를 멈추고 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운동장 가운데 있던 선생님은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돌라고 외쳤습니다.

선생님은 계속해서 소리쳤습니다. 돌라는 것입니다.

 

제가 가까이 가서 보니 신발 짝이 없었습니다.

어딘가에 흘린 것입니다.

신발을 찾아 직접 신겨 주었습니다.  

 

감사했던 것은 5 정도의 아이가 걸음의 속도에 맞춰 한참을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

아무 없이 말입니다.

감사함의 표현이었던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 가운데 신발 짝을 잃어버려 가고 있던 길을 잠시 멈춘 자녀들과 성도들이 있을 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우리는 소리만 지르고 재촉만 하고 있는지 우리의 삶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가족과 성도들과 함께 가되 멀찍이 떨어져 가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그리고 함께 가는 은혜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