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제목빌린 신발 2019-08-25 17:55:26
작성자 Level 10

빌린 신발

 

잠시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한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신발을 찾을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신발을 벗고 방에서 식사하는 식당이 많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신발을 찾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빌린 신발이 도무지 어떤 신발인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함께 놓여 있는 여러 신발들과 섞여 있으니 구분할 수도 없었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받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바로 정체성입니다.

빌린 신발은 빌린 신발이었습니다.

신발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에 며칠 있으면서 많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눈에 들어온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체성이 확실한 자들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하든, 어디에 살든 그들은 확신을 가지고 살아갔습니다.

빌린 신발을 신고 살아가지 않았습니다.

신발을 신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저 그런 인생이 아니라,

세상과 뚜렷이 구별된 복된 삶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신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그리고 구원자로 믿되 확신하며 믿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확고한 자들이 되기를 간구합니다.